식재할 나무는 목백합 묘목이다. 튤립을 닮은 꽃이 피어서 튤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목백합은 생장속도가 빠르고 수명이 길어 오래 볼 수 있다. 손바닥만큼 큰 잎의 단풍이 드는 모습도 매력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응모함 추첨, 식목일 관련 퀴즈 풀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나무를 심어본 적이 없어도 조경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 없이 심을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도 모종삽을 들고 참여하는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행사 참여 뒤에는 베어트리파크를 산책하며 따스한 봄기운과 반달곰들의 재롱을 감상,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는 2013년부터 시작돼 매년 20~40그루의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단풍나무를 심어왔다. 관람객들과 심은 다양한 나무들은 계속 자라서 베어트리파크의 숲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