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이달부터 시내버스 12대에 금연 홍보물을 부착해 달리는 흡연예방사업을 펼치며 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가 이번에 시내버스에 부착한 홍보문구는 ‘냄새나쥬? 그렇다면 금연?, 숨차쥬? 그렇다면 금연?’으로 흡연자들이 평소 인식하고 있는 내용을 정감어린 사투리 말투로 표현해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
시내버스 홍보와 함께 보건소는 지역 케이블방송과도 금연 및 절주 동영상을 제작해 시민들의 금연과 절주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켜 건강한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로 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금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해 금연구역 준수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유도한다.
한편, 보건소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과 학교 금연교실도 운영해 흡연의 위해성, 간접흡연의 문제점 등을 알려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할 계획이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새로운 금연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건강증진과 간접흡연 없는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