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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주중 만개, 주말에 절정 이룰 듯

동구, 대청호반길·남간정사 벚꽃 이번 주 활짝… 물사랑 마라톤대회 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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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3 15:2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꽃의 계절 봄을 맞아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들이 활짝 피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주를 기해 각종 봄꽃들이 최고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국내에서 가장 긴 벚꽃길을 자랑하는 회인선 벚꽃.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꽃의 계절 봄을 맞아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들이 활짝 피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주를 기해 각종 봄꽃들이 최고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 판암지하차도~회인선 입구까지 이어지는 옥천로(5.48km)와 가양비래공원(4.9km)구간, 옥천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폐고속도로(6.8km), 가양동 더퍼리길에는 주중 만개한 봄꽃을 많은 주민들이 만끽하고 있다.

또, 판암근린공원, 가양동 남간정사, 세천유원지 등 동구 곳곳에 이번 주 내에 최고 절정을 이뤄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대청호반길의 회인선 26.6km 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 길로서 국립수목원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벚꽃길 20선’에도 선정됐고, 추동입구에서 직동까지 이어지는 추동선 11.6km 구간은 드라이브 코스로 가족, 연인들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오는 7일 대청호반 벚꽃길을 무대로 2018. 물사랑 마라톤 대회와 가양동 더퍼리길에서는 흥룡마을 가마놀이 재연행사를 각각 개최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동구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벚꽃 명소들이 많아 개화 시기에 맞춰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벚꽃이 지기 전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기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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