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동시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로 확정됐다.
더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0시 이춘희 시장을 세종시장 후보로 단수 확정하는 등 6.13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8일부터 무선안심번호를 활용해 공천적합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와 서류심사 점수를 종합해 후보자 심사를 완료했다. 면접심사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단수 후보자가 확정된 지역은 세종을 비롯해 부산, 울산, 강원, 경북 등 5곳. 경선 지역은 10곳이다.
경선지역 중 후보자가 3인인 곳은 서울, 대구, 인천, 대전(박영순 이상민 허태정), 경기, 전남 6곳으로 3인 경선지역은 한 후보자가 과반을 넘지 못하면 최다 득표한 2인이 결선투표를 벌이게 된다.
2인 경선지역은 충북(오제세 이시종), 충남(복기왕 양승조), 전북, 제주 등 4곳이다.
한편 예비후보를 등록한 고준일(37) 세종시의회 의장은 중앙당의 결정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