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성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2013년에 대전시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고, 오는 12월 제1기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간이 만료된다.
제2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여부는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5년 간의 성과와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12월 결정한다.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대비하기 위해 열린 이 날 워크숍은 지난 5년간의 성과 보고와 탄방동 숯뱅이 행복마을 조성에 대한 사례발표, 주혜진 대전여성가족정책 센터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그동안 3곳의 여성친화 행복마을을 조성했고, 여성 안심 지킴이 집, 여성 안심 병원 운영 협약체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모니터링 활동, 무료 호신술 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1기 사업과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구정 전반에 대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성 평등 정책을 추진해 전국 모범의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