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와 헌병단을 비롯해 각급부대 인사·헌병 참모와 주임원사, 병영생활 상담관 등 사고예방 담당자 160여명은 세미나에 참석해‘사고 없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를 초청한 특별강연회를 시작으로 공군 군악대의 사고예방 콘서트, 음주관련 및 자살사고 발생원인 및 예방대책에 대한 토의, 2017년 범죄 양상 분석 및 2018년 사고예방 주요정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은 이날 음주운전 등 VR(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최신 사고예방 콘텐츠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계룡시 보건소 등 민간 유관기관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은 “우리 공군이 구시대적인 사고와 태도를 버리고 제구포신(묵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베푸는 일)의 진취적인 자세로 병영문화를 변화에 더욱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계부서 간 유기적인 노력으로 창의적인 사고예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