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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

우수 선도농업인 이우석·유계순씨 부부, 김길수·양미애씨 부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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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3 14:42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이우석·유계순씨 부부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4월 수상자에 청양군 비봉면 이우석·유계순씨 부부와 논산시 부적면 김길수·양미애씨 부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우석·유계순씨 부부는 1980년 영농을 시작한 이래 40년 가까운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부운농장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유기농 매실과 밤 등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 내 선도농업인이다.

현재 매실부문에서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아 재배하고 있으며, 유기농법 재배매뉴얼, 영농일지 작성, 자체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서 선진농업과 경영능력을 쌓아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드론과 같은 최신 농기계 도입, 후배 농업인에 대한 멘토 역할, 비봉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면서 선진농법 도입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며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길수·양매애씨 부부는 논산시 부적면에서 딸기, 수박, 메론 등 시설재배와 벼, 찰보리 등을 경작하고 있는 선도농가이다.

시설재배에서 생산된 딸기는 공선출하회를 통해 공동선별, 공동계산에 참여해 전량 조합공동사업법인에 출하하고 있으며, GAP인증을 받은 삼광벼와 찰보리를 농협과의 계약재배를 통해서 매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출하하고 있다.

특히, 초창기 딸기 공선출하회가 조합원의 참여 저조 등으로 자리잡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는 영농회의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우자 또한 오랫동안 부녀회장을 맡아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유대관계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 왔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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