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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석재 문화의 메카, 웅천 돌문화 공원으로 떠나볼까?

석재문화 역사와 우수성 배우고, 탁본 및 석조각 체험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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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4 19:08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 지난 2014년 개관한 웅천돌문화공원은 오석의 고장이며, 대한민국 석재산업의 산실로서 석재산업의 기반이 되어온 보령 웅천에 아름답고 소박하게 조성된 예술문화의 휴식공간이다.
- 매월 갤러리탑에서는 석조각, 미술, 서예 등 우수 작가 초청 기획특별전 열어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가 따스한 기운이 완연해지는 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석재 문화의 메카인 웅천 돌문화 공원으로 떠나볼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웅천 소도읍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개관한 웅천돌문화공원은 오석의 고장이며, 대한민국 석재산업의 산실로서 석재산업의 기반이 되어온 보령 웅천에 아름답고 소박하게 조성된 예술문화의 휴식공간이다.

차령산맥 끝자락 화락산 중턱에 2만9857㎡의 규모로 석재문화 전시관과 체험관, 보령벼루관, 오석작품관등과 함께 세미나실, 갤러리탑 전시관을 갖췄으며, 천년이 돼도 변치 않아 왕릉과 대통령 비석으로 쓰인‘남포오석’과 추사 김정희도 사랑한 ‘남포벼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석재전시관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남포벼루가 전시돼 있으며, 석재문화 역사와 전국 암석 분포도, 남포벼루제작과정 등이 소개돼 있고, 탁본 및 석조각 체험도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산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갤러리탑에서는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초대해 공원을 찾아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작가 및 작품과의 만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9일까지는 신춘기획전‘The Waltz of Spring’이 열린다.

지난해에는‘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화가인 김환영 작가와 박주남 작가의‘墨(묵)·禪(선)을 말하다' 초대전은 큰 인기를 끌었고, 매년 생활석공예전, 조각예술인협회전 등 석조각과 미술,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은 3월부터 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밖에도 공원에는 대형 석조각품과 산책로, 휴게공간도 있어 야외결혼식, 문화행사, 석조각 체험, 백일장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위치는 웅천읍 구장터3길 102, 문의는 웅천돌문화공원(☎931-7688)으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웅천돌문화공원에서는 보석이라 말할 수 있는 진귀한 돌인‘보령오석’과 대한민국 최고급 벼루의 대명사인‘남포벼루’, 그리고 매월 열리는 기획특별전을 통해 문화와 예술, 역사까지 배울 수 있다”며, “따스한 봄을 맞아 최고의 관광지 보령을 방문하실 때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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