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영국표준협회(BSI)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구축·확산 인증을 위한 세계 3개 시범도시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표준협회(BSI)는 세계 30여개 국가(도시 포함)와 연구기관, 기업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시범도시로 대한민국(세종시)을 비롯한 3개 도시를 선정, 앞으로 2개 도시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표준협회는 5대 도시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인증사업을 추진한 뒤 이를 통과하면 국제표준(ISO37106)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인증 주요 사업은 ▲스마트시티 개발 및 운영 표준 모델 수립 ▲시민중심 스마트서비스 관리체계 마련 ▲도시 이해관계자 소비·생산·이용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시민편익 제공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수립 등이다.
시는 앞으로 영국표준협회 일정에 맞춰 인증을 준비하고 국토부 및 산자부(국가 표준원), 행복청, LH,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공조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통합플랫폼 개발 등 신 성장동력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