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레구(3인 경기)및 더블(2인 경기)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안정된 팀워크와 탁월한 기량으로 종목별 석권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서천여고와 서천의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김지원(3학년) 학생은 여자고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기쁨을 더했다.
이 대회에는 3학년 긴지원(피더), 2학년 조수빈(킬러), 조수빈(테공), 윤현진(피더), 1학년 나은미·윤혜민 학생이 출전했다. 선수들 모두 끊임없는 훈련을 묵묵하게 이겨내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 온 결과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더블 토너먼트 경기와 레구 풀리그 경기로 진행됐으며 서천여고는 경쟁교인 횡성여고, 한림디자인고와의 경기뿐 아니라 7팀과의 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두며 월등한 실력을 자랑했다.
김지원은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전관왕 달성을 위해 후배들을 잘 이끌며 훈련에 더욱 매진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희삼 교장은 "서천여고는 2012년부터 한국중부발전㈜서천건설본부와 세팍타크로 팀 지원 협약을 맺어 세팍타크로 팀 운영 전반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서천사랑장학회에서도 지원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후원을 발판삼아 선수 발굴과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