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기업과 구직자 사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4.05 17:1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가 청년 실업난과 기업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을 위해 대응책을 내놨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대학 재학 중 기업에서 직무체험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청년 뉴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CEO 입장에서는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계획이 있으나 '채용 인재가 없다'는 구인 기업 입장과 '취업할 기업이 없다'는 구직자(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한국형 co-op 프로그램'이다.

co-op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 관련된 회사에서 인턴 십을 운영하는 교육시스템으로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美 MS社 인재 채용 방식)이다. 매년 1만 8000여 명이 120여개의 프로그램 참여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기업에 5500여명이 취업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설립한 빌게이츠의 인재 채용방식이기도 하다.

지역 대학생들은 방학이나 학기 중 1개월에서 6개월 범위 내에서 일주일에 40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임금은 1시간 당 9500원 월 평균 150만원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지역대학생 500명 대상으로 추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특히, 본 사업을 성공적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지역 기업 25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업수요인력을 조사 중이며 6월 말까지 완료되면 기업별로 채용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I기반 맞춤형 인재양성 연결시스템'이 마련한다.

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해 데이터를 대학에 제공하면 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과 과정을 개발해 반영하게 된다.

대전지역 대학이 선도적으로 대학생들에게 이론과 기업 직무체험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한국형 co-op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년실업 ZERO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캐나다 워털루 대학에서는 대학 재학 중에 기업 현장실습을 통해서 경력을 쌓아 졸업 후 바로 취업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청년실업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대전 지역 대학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업에서 직무체험 후 경력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