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치 불신과 무관심이 더욱 팽배해져 시민에게 외면당하고 불신 깊이가 더 깊어질까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정원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당선만 되면 된다는 ‘당선만능주의’ 가 이번 구 시장을 구속에 이르게 한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며 “7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뢰 후 부정처사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 죄를 범했다는 의심과 증거인멸의 염려 등으로 영장이 발부된 것은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여야 할 의회, 공무원 노조, 시민단체에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는 상태”라며 “무엇보다 가장 큰 책임 주체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 천안시와 천안시민 명예를 실추시켰으니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원인을 제공한 정당은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할 것”이라며 “이는 천안시장 뿐만 아니라 천안 갑 재선거까지 책임 있는 정치를 실천하는지 우리 시민은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 볼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