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작은도서관 등에서 모은 1500여 권의 도서를 활용한 도서교환전과 더불어 우편 봉인장식, 도서관 가방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예술제본 전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공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오후 5시부터는 관평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말과 글로 행복하기'라는 주제로 공감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도서교환전은 '관평지역 독서문화 협의체'에서 주관하고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진행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크다.
박현희 관평도서관장은 "지역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도서교환전이 도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도서관이 독서문화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교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1시부터 7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행사 내용은 관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p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