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안종순 씨는 “붓 끝에 마음을 모으고, 돌에 전각을 하며 흐트러진 정신을 집중하다 보면 근심도 걱정도 잡념도 사라져 최고의 작품이 나올 때까지 푹 빠지게 된다”며 “그러한 노력들이 반복되어 오늘과 같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지운 안종순 씨는 10년 전부터 석운 최훈기 선생으로부터 정통서법을 사사받았는데, 석운 선생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초대작가이자, 전각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석운 선생의 전각작품은 중국 심도만인루 전시관에 영구전시 되고 있으며, 서예작품은 중국 낙양시(명덕유형 휘필작품)와 일본 태제부시(이숭인 시 작품)에 소장,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