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는 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업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업체의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버스업체와 협의한 영역별 평가지표를 살펴보면 ▲운행관리 영역에서 배차계획 준수율, 기종점지 출발시간 준수정도, 중간시간표 준수정도 등을 평가하고 ▲안전성 영역에서 교통사고 발생건수, 버스정차구간 준수여부, 교통법규 위반 횟수 등을 평가하며 ▲고객만족 영역에서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차량의 쾌적성, 차량의 편의성 등을 평가한다.
서비스 평가결과는 그 순위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등급별 가산율을 적용하여 성과이윤 중 일부를 인센티브로 차등해 배분하게 된다.
전영춘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의 서비스는 매년 향상되고 있다. 다만, 시민의 욕구가 복잡·다양화고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버스업체와 협력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