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박영순 선거캠프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대전과 세종을 행정수도로 법률에 명시해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하는 대전의 행정수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헌안 확정 뒤 법률로 수도를 지정할 때 세종시와 함께 대전시 일원을 행정수도로 명시해 대전을 행정수도로 격상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시 일원으로 행정수도가 광역화되면 대전 유성 외삼동, 안산동과 세종시 금남면, 반포면 등 대전과 세종시 인접 지역에 국회와 청와대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그는 의료·교육·안전 등 3대 분야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출산을 장려하고 안심하고 아이 낳아 기르는 의료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산후조리시설이 없거나 부족한 대덕구와 중구에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내걸었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겨울교복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에 대비한 고가사다리 소방차 도입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도록 화재공제료 지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동별 시민안전지킴이 도입 등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