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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괴정동 한민경로당 지난 6일 문 열어

사업비 5억 원 들여 건물 매입하고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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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8 14:2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6일 내빈들이 서구 괴정동 한민경로당 개관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경로당이 지난 6일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경로당은 207.4㎡ 부지 면적에 지상 1층, 연면적 116.92㎡ 규모로 건물 매입비와 리모델링 공사비 등 총 5억 원이 들어갔다.

특히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성비와 양성평등 이해적 관점에서 남·여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방의 크기를 달리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다.

권광오 한민경로당 신임 회장은 "한민시장 인근에 경로당을 새로 지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민경로당이 여가 활동의 쾌적한 장이자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경로당은 마실 가듯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동네의 사랑방"이라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인품의 향기가 동네를 가득 채워 나가 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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