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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절정 벚꽃길서 물사랑대청호마라톤대회 성대히 마쳐

지난 7일 신상동 교차로 일원서 3500여 명 참가해 힘찬 레이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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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8 14:1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지난 7일 대전 동구가 주관해 대청호반 회인선을 따라 달리는 2018년 물사랑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전국 마라톤 건각들이 힘찬 레이스가 펼쳤다. 사진은 물사랑 마라톤대회 출발.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주관해 대청호반 회인선을 따라 달리는 2018년 물사랑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 전국 마라톤 건각들이 지난 7일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신상동 교차로를 출발해 5km와 10km, 하프코스(21.0975km)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3500여 명이 참가해 다시 한 번 충청권을 대표하는 마라톤 축제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만개한 벚꽃들이 수놓은 회인선 코스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을 비롯한 가족, 연인, 친구 등이 모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그리고 '달리기로 건강 지키고 기부로 사랑 나누는 착한 마라톤대회'란 슬로건과 함께 참가비 중 2000원이 동구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과 대전시 체육진흥기금으로 자동 기탁돼 나눔 실천 대회로서의 명맥을 이었다.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은 행사장 주변인 경부고속도로 폐도와 회인선 곳곳에서 교통통제와 행사 안내 등에 참여하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이와 함께, 지역의 농산물·중소기업 생산품 및 옥천군 등 자매결연도시 홍보 부스와 함께 대전보건대 총동문회 스포츠테이핑,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한현택 청장은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단위 마라톤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벚꽃이 최고 절정인 가운데 대청호의 절경과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수고하신 자원봉사자와 단체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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