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과 관광 분야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건설 분야에서 양 의원은 “그동안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30년 공공 장기임대주택 2만호 건설 ▲20년 임대 후 저렴한 분양이 가능한 사회적 공공주택 5000호 건설을 임기 내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청남도는 최근 20년 이내에 어렵고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륙교 건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당진의 경우 도비도-대조도-우무도-소난지도-대난지도구간 1300m ▲태안 안면도 영목-소도-추도구간 4km ▲보령 효자도 구간 800m에 대한 연륙교 건설과 함께 저렴하게 전기, 가스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관광 분야 공약으로 “안면도 3지구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에서 지난달 말 사업을 포기한 데 대하여 아쉬움이 크지만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여 차질 없는 충남 관광의 구심축을 마련하겠다”며 “안면도 국제관광특구 지원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정부를 설득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통해 안면도를 국제관광특구로 승격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