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는 이날 "원도심 지역에 신혼부부용 공동주택 1000여세대를 지어 최장 5년간 관리비만 내고 거주하도록 하는 사실상의 무상임대 개념의 보금자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 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도심 지역 20여개 주민자치센터와 확보 가능한 공공용지 등에 50~60세대가 들어가는 오피스텔 형식의 주거·행정복합건물로 지을 계획이다.
거주 기간은 기본 3년을 보장하고 기간 내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2년을 연장해 최장 5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주거 보장과 육아활동 등도 도울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결혼 적령기 청년의 결혼을 촉진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원도심 공동화를 완화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주택 입주자금 마련이 어려워 결혼을 미루는 청년과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 주체 설립 등으로 고용 기회도 확대될 수 있는 1석4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