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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과 건강 챙긴다

셉테드 적용한 안전 인프라 구축 및 마을 건강리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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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9 19:3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올해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확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
- 2017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범죄·자살·감염병 분야 1등급 받아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올해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확보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치안수요와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셉테드 개념을 적용한 방범용 CC(패쇄회로)TV 26곳 5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CC(폐쇄회로)TV 595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성능개선에 노력한다.

또, 생활밀집지역과 학교주변 등 안심관심지역의 노후 보안등 400여개를 LED등으로 교체해 야간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봉명동과 구암동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도 시범으로 시작한다.

특히, 야간 횡단보도 이용자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29개의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에 집중조명, 안전유도블럭 등을 설치하는 'LED황단보도'를 새롭게 만들기로 했다.

구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민간 단체와 안정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구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유성경찰서와 대전인권센터 등과 연계해 공중화장실 73곳을 합동점검을 한다.

건강한 도시 조성에 있어서는 건강100세버스, 건강100세지원센터, 진잠건강나눔센터 등 지역 거점 센터들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발치유 ▲동화구연마술 ▲운동 ▲힐링푸드 등 5개 분야 80명의 건강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 배출된 건강리더들과 함께 건강동아리 조직, 마을봉사 등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발굴·해결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성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2017년 전국 시·도와 시·군·구별 7개 분야(교통사고·화재·범죄·자연재해·생활안전·자살·감염병) 지역안전지수 발표에서 지자체에서는 드물게 범죄, 자살, 감염병 3개 지수에서 안전 1등급을 받았다.

이원구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안전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조성된 여성안심지킴이집 30곳, 공중화장실 안심벨설치 27곳, 스마트 유성안심존앱, 무인택배보관함 9곳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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