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9일 서울 영업개발단에서 전자거래학회와 블록체인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블록체인에 기반한 전자거래 서비스 공동 발굴, 학술정보·전문지식 교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인적 교류, 학술대회 개최 등을 협력한다.
더불어 전자거래학회 산하에 '블록체인 연구회'를 조직해 블록체인 산업·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식을 공유할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등도 연구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디지털 분산 장부'로 이용자들이 사용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기록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별도의 중앙 서버가 필요하지 않다.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고 중앙 서버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디도스(DDoS) 공격, 외부 해킹 등 악의적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