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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 제16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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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9 19:18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 신동엽 문학관 전경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제16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이 오는 14일 부여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은 전국 고교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매년 500여명이 넘게 참가하고 있다. 백일장은 민족시인 신동엽 시인을 기리고 기억하고자 시작돼 올해로 벌써 16회를 맞이했다.

이번 백일장의 응시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같은 연령의 청소년이며, 장르는 운문 또는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백일장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신동엽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학생은 당일 청소년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동엽 시인은 ‘금강’, ‘껍데기는 가라’, ‘산에 언덕에’ 등 많은 작품으로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고 민중의 정서를 시적으로 형상화한 작가다. 부여는 그의 생가와 기증품이 전시된 신동엽문학관을 조성했다.

신동엽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자취를 확인하기 위한 관람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시인 신동엽과 부여를 걷다’가 선정돼 신동엽 시인의 길이 새롭게 조성된다.

국비 16억이 포함된 총사업비 20여억원이 투입되며 생가 주변 길을 스토리텔링화 하고,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 전시갤러리,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마을 전체를 갤러리화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동엽 시인을 기억하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군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인프라를 만들고,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처럼 민족시인 신동엽의 도시로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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