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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시·지속업무 용역근로자 311명 전원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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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9 19:0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9일 오후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결정기구인 ‘노·사·전문가협의회’를 열고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상시·지속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용역근로자 311명 전원을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 직종 및 인원은 청소 79명, 주차 5명, 경비 13명, 취사 10명, 미화(하천) 11명, 조경 4명, 시설관리 72명, 관제센터 63명, 검침 54명 등이다.

전환 시기는 현 위탁 용역업체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오는 7월 1일자 254명, 내년 1월 1일자 57명 등이다.

현재 대전시 용역계약 근로자는 모두 514명이지만 상시·지속적 업무가 아닌 9개월 미만 용역사업 근로자, 60세 이상 고령자, 업무특성에 따른 민간이 보유한 전문 인력, 정부지침에서 정한 정규직 제외사유 해당자 등 203명은 전환대상에서 제외됐다.

노·사·전문가협의회 위원장인 신상열 시 자치행정국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사회 통합과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필수 과제"라며 "우리시의 용역근로자 정규직화는 더불어 잘 사는 상생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에도 상시·지속 업무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정규직 전환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구체적인 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노·사·전문가협의회' 결정에 따라 타 시도와 차별적으로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60세 이상 근로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대 5년간 근로할 수 있도록 해 고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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