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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 인성 싹트는 텃밭 252개 학교서 운영

학교 담당교사·농어민 명예교사 협의회···텃밭활동 체험 통한 인성교육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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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0 15:0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10일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어촌체험학습과 텃밭정원 운영학교로 선정된 252개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10일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어촌체험학습과 텃밭정원 운영학교로 선정된 252개 학교 담당교사와 농어민 명예교사들이 협의회를 갖고 텃밭활동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에 우수운영 사례로 선정된 청양 가남초 운영사례와 이미선 농어민 명예교사의 텃밭정원 운영사례를 발표해 학교와 명예교사가 함께 엮어가는 교육과정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충남교육청의 학교텃밭정원 가꾸기 사업은 '노작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표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활동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텃밭정원운영과 연계한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올해 초 농어민명예교사 연수를 했고 학교로 가는 농부선생님으로서 학교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디딤돌이 되는 명예교사 제도를 확고히 안정화할 계획이다.

대상학교 역시 지난해 231개 운영학교에서 252개 학교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함양 및 교과 간 융합교육과 더불어 자유학기(년)제를 통한 진로탐색 기회를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부여해 대표적인 미래산업인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직업세계 탐색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백운기 미래인재과 과장은 "일소공도 즉, 일만하면 소가 되고 공부만 하면 도깨비가 된다는 말의 의미를 새겨 아이들이 일과 공부의 균형 있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공교육을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농어촌체험학습 및 학교 텃밭정원 운영 사업이 그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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