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0일 서울 사옥에서 열린 '제4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에서 청소, 경비, 시설관리 용역근로자 3750명을 계열사 ㈜코레일테크와 ㈜코레일관광개발의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코레일은 이번 전환 채용에서 빠진 기술·운수분야 3043명에 대해서도 '노·사와 전문가 협의기구'통해 오는 6월까지 전환대상, 방식,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영식 사장은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철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