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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 ‘봄 소풍’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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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0 15:41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튤립축제 포스터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봄 소풍이 이어지는 4월 한 달 동안 전국 1000여개 학교와 단체의 10만여명이 오월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광문화도시 대전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월드에 따르면 "10일 오전까지 봄 소풍을 예약한 전국의 학교는 600개교 6만여명이다. 4월 하순까지는 예약이 계속 이어지는데다 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 방문하는 인원까지 더하면 이달에만 1000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명이 넘는 상춘객이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1172개 학교가 봄 소풍 장소로 오월드를 택했었다.

이들 학생들은 충남·충북은 물론 부산,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에 고루 분포돼 있어 3남을 아우르는 '종합테마공원'으로 오월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예년의 경우 일반 관람객을 포함하면 4, 5월 두 달 동안 모두 30만명의 외지 관광객이 오월드를 방문하고 있어 대전시의 이미지 고양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년 120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공원인 오월드는 고속도로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탁월한 접근성으로 영·호남 등 대전권 이외의 관람객이 전체의 70%에 이르고 있다.

경부, 호남, 중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등 주요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장점과 수도권의 테마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 등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월드는 11일부터 4월말까지 계속되는 봄 축제를 위해 튤립 10만본을 새로 심어 색색의 튤립이 플라워 랜드를 중심으로 한 공원 전역에서 상춘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오월드의 튤립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지며 튤립 이외에도 펜지, 바이올렛 등 봄꽃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튤립 축제기간 동안에는 외국인 무용단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고 주말에는 대전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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