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 구본영 천안시장이 기소의견으로 10일 검찰에 송치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구속적부심으로 지난 6일 석방된 구본영 천안시장을 수뢰 후 부정처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 시장은 지난 2014년 5월께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병국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수뢰후 부정처사)하고 특정인을 채용토록(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부정처사·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 3일 만인 6일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후 8일 더민주 충남도당에서 천안시장 예비후보 면접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