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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통시장 ‘문화 접목’ 본격화

2018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 문화관광형시장·첫걸음시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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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1 19:1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지역의 일부 전통시장이 중앙정부의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특성화 시장으로 재탄생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2018년도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도꼼지락시장과 중앙로지하상가, 가수원상점가가 선정됐다.

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태평시장 등 5개 시장이, 화재감지기설치사업에는 24개시장이 선정돼 모두 82억 2000만 원을 들인다.

신도꼼지락시장은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에, 중앙로지하상가와 가수원상점가는 차별적인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은 현재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에 해당 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번에 선정된 신도꼼지락시장은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신도꼼지락시장은 문화공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특화돼 관광객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생력 있는 명품시장으로 변모한다.

첫걸음시장 사업이 결정된 중앙로지하상가와 가수원상점가는 1년 동안 각각 3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중앙로지하상가는 지하상가 방송국 Hello, 글로컬 인포메이션 운영으로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시장으로 육성되며, 가수원상점가는 편리한 결재수단 운영 등으로 특화될 전망이다.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된 태평시장에는 주차타워가 조성되며, 산성시장과 도마큰시장, 둔산3동상점가, 법동시장에는 무인차량관제시스템 등이 설치돼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

전통시장 화재 초기 진압과 즉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4개 전통시장의 모든 점포에 화재감지시설이 설치된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시장이 지역문화와 결합해 활성화되고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향상과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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