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의원은 이날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지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정치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1991년 구의회 초선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설 의원은 제4~7대까지 모두 5선을 지냈다.
설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의정 활동을 아무 탈 없이 마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방의원 5선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깊은 사랑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이제 평범한 주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