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전교육은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전현옥 강사를 초빙해 노인일자리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방법과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건강보호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71)씨는 "미세먼지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제 잘 알게 됐고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이근수 동장은 "앞으로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는 날은 안전교육 등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시간대로 활동 시간을 변경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보호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나눠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봉동에서는 20명의 어르신들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관내 거리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