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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내 학교 92% 학교다목적체육관 확보

대전시교육청, 올해 대덕고 등 5개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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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2 14:0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학생들이 다목적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방지대책으로 올해 5개교를 선정해 학교다목적체육관을 증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 내 전체 학교 중 92%는 다목적체육관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다목적체육관 증축 학교는 시청과 교육행정협의회 협약으로 대전만년초·대전중앙초·대전용전중 등 3개교와 문체부의 개방형다목적체육관 대덕고·대전생활과학고 등 2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대전 지역 총 304개교 중 초등 129개교, 중등 84개교, 고등 62개교, 특수·각종 5개교 등 총 280개교가 다목적체육관 증축이 완료된다.

학교다목적체육관은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결손 해소와 야외활동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학생 뿐 아니라 교수학습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 개방해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미보유교 8%에 대해서 소규모 학교인 경우가 많아 학교 규모에 맞는 체육관 증축을 위해 대전시와 행정협의회 협약·교육부와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빠른 시일 내에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나 기상악화로 인해 제한된 체육활동과 교수학습활동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100%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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