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구 도마2동, 고독사가 없는 마을 만든다

12일 장년층 독거세대 일제조사단 발대식 가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4.12 18:5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2일 대전 서구 도마2동이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조사단'을 결성해 발대식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 도마2동(동장 김현호)은 12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장년층 독거세대 일제조사를 위해,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문형서비스협력체계 위원으로 구성된 '고독사 예방 조사단'을 결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고독사 예방 조사단은 주민등록상 1인 세대로 되어 있는 만 50세~만 64세 이하 808세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실질적 독거 여부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1차 기초조사를 하게 된다.

기초조사 후 위험도가 높은 가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형서비스협력체계 위원들이 6월 중순까지 주거 환경, 가족 관계, 경제 상태 등 20개 항목에 대해 심층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마2동은 이번 조사 기간에 조사자들의 신분 보장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사자들에게 명찰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김현호 도마2동장은 "장년층은 가정이나 사회를 책임져야 할 세대라는 인식이 강해 그동안 보호해야 할 세대로 보지 않았고, 그로 인해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년층 독거세대들이 국가와 이웃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 조사를 통해 위험군으로 판정된 가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방문형서비스협력체계와 협업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