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조사단은 주민등록상 1인 세대로 되어 있는 만 50세~만 64세 이하 808세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실질적 독거 여부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1차 기초조사를 하게 된다.
기초조사 후 위험도가 높은 가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형서비스협력체계 위원들이 6월 중순까지 주거 환경, 가족 관계, 경제 상태 등 20개 항목에 대해 심층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마2동은 이번 조사 기간에 조사자들의 신분 보장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사자들에게 명찰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김현호 도마2동장은 "장년층은 가정이나 사회를 책임져야 할 세대라는 인식이 강해 그동안 보호해야 할 세대로 보지 않았고, 그로 인해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년층 독거세대들이 국가와 이웃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제 조사를 통해 위험군으로 판정된 가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방문형서비스협력체계와 협업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