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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 1순위에 최병욱 교수

2순위 유병로 교수…연구진실성 등 검증과정 거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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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3 00:4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한밭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 결과 1순위를 차지한 최병욱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왼쪽) 2순위 유병로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한밭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최병욱 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1순위, 유병로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2순위를 차지했다.

한밭대는 12일 총 5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차기 총장선거의 선거인수는 533명으로 48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 2표, 기권 66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1차 투표 환산득표수 결과 최병욱 교수 81.281표·이재흥 교수 69.519표·유병로 교수 65.689표·김명수 교수 48.991표·김양순 교수가 22.884표를 얻었다.

2차 투표에서는 최 교수 97.71표·유 교수 92.988표·이 교수가 92.301표를 얻었으며 3차 직선제 총장선거 결선투표에서는 최 교수 153.501표·유 교수 130.752표를 얻었다.

결선 투표 선거인별 선거참여비율을 반영한 환산결과 54%의 득표율을 차지한 최병욱 교수가 한밭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확정됐고 2순위는 45.9%를 얻은 유병로 교수가 됐다.

한밭대 관계자는 "1·2순위 후보자에 대한 연구진실성 등 검증과정을 거쳐 다음달 20일께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거친 후 제8대 한밭대 총장으로 한 명을 정해 임명제청 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제8대 한밭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25일부터 2022년 7월 24일까지 4년이다.

한밭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가졌으며 오후 12시 30분 1차 투표를 시작으로 2차, 3차결선에 걸쳐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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