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13일 안동시 생활체육공원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등 관내 12개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250여명과 '외국인 근로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은 앞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이 증가한 데에 따라 한국사회 적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협력사들과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그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근로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의 설날(4월 13일)을 기념해 민속경기,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노병국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도 쌓고 사기도 진작시키는 시간을 가졌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고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