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우승해서 행복하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 줘서 너무 즐거웠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더욱 좋다.”
남자 복식 우승팀은 베트남에서 온 연구원 팀이다. LG화학 레지 히에우(35)와 LG전자 도수안 띠엔(34)이다. 둘 다 한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
레지 히에우는 20년의 구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한국에서는 학생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직장에 다니면서는 시간이 없어 배드민턴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