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텍스타일디자인학과 동아리 '실오라기' 학생 19명이 천안시청 앞 소나무에 학과의 특성을 반영한 천·리본·실 등의 오브제를 이용해 주변 경관에 따뜻한 활기를 불어넣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성해 단장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간에 작업하게 돼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공공미술전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대학의 재능기부와 지역 재생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천안시의 공공미술전시 사업으로 '천안 어디든 오늘 가면 그곳이 곧 미술관'이라는 취지로 향후 10년간 진행되며 앞서 지난 4일 학생 12명이 상명대 대로변 가로수에 전시 작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