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의 내용은 미세먼지 자동측정장치 설치, 공조 설비 개량, 다기능 살수차 도입, 전동차량 공기질 개선장치 설치 등이다.
코레일은 이달부터 미세먼지 관리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대책을 통해 2022년까지 지하 역사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13% 줄이고 철도차량의 미세먼지 오염도도 10% 이상 낮출 계획이다.
또 효과적 차량 청소를 위해 공조장치 필터 청소 주기를 현재 월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차량 바닥 청소 기준도 대폭 강화한다.
오영식 사장은 "현재 실내 공기질도 환경 기준치를 충족하는 수준이지만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