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동안 꽃샘추위에도 2700여명의 시민들이 창작센터를 찾았다.
창작센터를 찾은 시민들은 회화·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센터 5기 입주예술가 6명의 작품관을 보여주는 전시와 동시에 입주예술가의 창작공간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오픈 스튜디오는 일 년에 단 두 번 개방된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관람 뿐 아니라 벚꽃이 만개한 테미공원 옆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창작센터 옥상에서는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테미 벚꽃콘서트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겼다.
초·중학생 대상의 아트리포터와 테미 보물찾기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창작센터 관계자는 "꽃샘추위로 개막식 장소를 변경하는 등 일부 아쉬운 점도 있으나 궂은 날씨에도 창작센터를 방문해주신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창작센터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의 입주예술가 개인전과 10월 입주예술가 하반기 오픈스튜디오·결과보고전, 그 밖에 지역 연계프로그램들을 운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