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이날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 예산안 등 일반안건과 '출산 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3772억279만원(13억2673만원 증가), 특별회계 49억8301만원(3000만원 증가)으로 이뤄졌다.
최경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시비보조사업 변경내시액 등 법적 의무적 필수 경비 위주로 편성한 예산으로 판단되나, 열악한 구재정 여건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일부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육상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출산 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둘째아이 출산 뒤 지급하던 출산장려금(30만원)을 중구에 주소를 둔 부 또는 모에 한해 첫째아이 출산 뒤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