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 중학부와 경천중학교의 통합교육은 지난해 협약식을 한 이후로 2년째에 접어든다.
학생들이 서로 자기소개를 한 후 경천중학교 학생들은 공주정명학교의 학생과 짝을 이루어 석고방향제 만들기 활동과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교육활동을 통해 경천중 학생들은 장애를 이해하며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공주정명학교 학생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공주정명학교 학생들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회성 신장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가졌다.
통합교육에 참여한 공주정명학교 2학년 이준희 학생은 오랜만에 만나는 경천중 친구에게 “반가워”라고 말하며 석고방향제와 파우치 만들기에 열심히 참여했다. 경천중 학생들도 공주정명학교 학생들을 도우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교육은 서로를 도와가며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우고, 사회적응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