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 남자일반 1만m에서 주장 류지산이 30분 49초로 2위, 여자 일반 1500m에서 김혜미가 4분 38초로 3위에 올라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 날 여자 일반 5000m에서 김혜미가 17분 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두 선수는 지난달 제18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2, 3위에 오른 바 있다.
군 육상팀은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 3위(군단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며 중장거리 강팀임을 입증했다.
전광선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영동~단양간 290㎞를 완주한 후 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육상팀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까지 계속되는 대회 일정을 잘 소화해 옥천군과 선수 본인들의 명예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