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순회 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양승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39명의 단원이 함께 1시간여 동안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제천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안산 코리아 클래식 콩쿠르 전체 대상을 차지한 피아노 신동 배용준과 충북도립교향악단 트럼펫 노민호, 그리고 팝페라 가수 블레어가 협연자로 나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특히 우리 귀에 친숙한 서곡 '피가로의 결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운명', 영화 어바웃 타임의 '일 몬도' 등의 아름다운 선율은 듣는 이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봄과 함께 찾아온 이번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봄꽃 같은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취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