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그동안 발표된 공약에 대해 질문을 하고 전종한 의장이 이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같은 배경에는 지난 3월 27일 전종한 의장이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자들에게 정책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으나 실현되지 않아 우선 혼자서라도 실천해 보고 싶어 진행하게 됐다.

토크쇼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철학과 비전을 주제로 하여 △ ‘시민과 더불어 천안을 그리다’ 핵심 슬로건 제시, △ 황소처럼 일하는 젊은 시장상 구현, △ 소프트웨어적 공약 선정 △ 공무원 조직 혁신, △ 시정의 투명성 확보 등 제안하였고 일곱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분야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하였다.

2부에서는 무지개공약 첫 번째인 빨강, 행정혁신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정의 혁신은 촛불혁명이 제기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 숙의민주주의 도입 △ 시장실 1층 이전, △ 주요 시정회의 생중계 △ 시민감사위원회 구성 △ 민원처리 기동반 민원119, △SNS민원 통로 천안시정 25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시민들은 특히 숙의민주주의 도입과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공약에 관심을 많이 보이며 질문을 집중했다.

전종한 의장은 숙의민주주의가 시정의 주인인 시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천안야구장, 천안삼거리 명품화 사업, 업성 저수지 공원화 사업 등에 숙의민주주의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시민들은 숙의민주주의에 참가할 뜻을 적극 드러내며 공약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전종한 의장은 시장실 1층 이전, 주요시정회의 생중계, 적극적인 정보공개, 시민감사위원회 설립 등의 공약이 일관되게 시정의 투명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음을 강조하며 투명한 행정이야말로 행정혁신을 위해 일관되게 필요한 정책임을 설명했다.

일곱 빛깔 무지개공약 토크쇼에 참가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정책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크게 평가하며 앞으로 이러한 자리가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마련되기를 바랐다.

무지개공약 토크쇼 첫 번째 방송영상은 페이스북 ‘전종한과 더불어 천안’ 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전종한 의장은 앞으로 이러한 토크쇼를 3회 더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번 무지개공약 토크쇼는 역사문화예술과 건강복지 공약을 주제로 20일 7시에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