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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위기 대처능력 강화된 안전한 학교 만들 것”

시민참여현장검증단 구성 등 안전 관련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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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7 13:3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인 성광진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17일 안전과 관련한 대전교육 혁신 공약 2가지를 발표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대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뉴얼을 보급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단위학교에서는 안전교육과 위기 대처 능력 또한 형식적으로 이뤄지거나 문서 상 존재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성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대책으로 ▲시민참여현장검증단 구성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 강화를 제안했다.

시민참여현장검증단 구성 공약에 대해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사업으로 1147억을 투입하고 있으나 화장실 하나 제대로 개선하지 못해 많은 학생들이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석면제거 또한 학교시설 중 겨우 34%정도며 내진 설계와 보강도 71%가 미완료로 불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0억원 투입된 시설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고 감사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교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체험 중심 안전교육·위기 대처 능력 강화에 대해서는 “자연재해·인위적 재해에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재난대비 훈련을 월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재난에 필요한 물품 기준을 마련해 재난에 따른 피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와 협의해 요오드제 등을 학교에 비치하도록 해 방사능 재난 발생 즉시 학생들에게 지급하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성 후보는 “사소한 징후까지 놓치지 않는 시스템 정착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을 대비하고 확실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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