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건강친구 봉사단은 성금 100만원을 상당보건소에 기부했다. 보건소는 이를 장애인 시설 쉼터에 전달해 장애인 시설의 전기료 등 편의시설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 성금은 장애인의 건강도우미 ‘건강친구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건강친구 봉사단’은 지난 2015년 상당보건소를 중심으로 학생, 주민,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현재 100여명이 장애인 13가구, 장애인시설 2곳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는 건강친구 봉사단에 대한 감사장도 함께 전달됐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장애인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건강친구봉사단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의 다양한 재활보건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