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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로하스 해피로드에 공중화장실 신축해

대덕구, 주민 제안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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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17 13:4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에 신축된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에 공중화장실 설치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는 신탄진부터 대청댐까지 5.6km 코스로 수변 보행데크와 자전거 길로 유명해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공중화장실이 부족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제안으로 올해 ‘시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8000만원을 지원받아 중간지점인 삼정취수장 맞은편 휴게공간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했다.

특히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여성 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를 산책할 수 있고, 강변길을 따라 있는 에코공원, 가족공원, 대청공원 등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계족산 비래사 앞 공중화장실에도 오는 6월까지 축대 보수와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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