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특수교육지원인력을 대상으로 ‘행복한 교실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을 주제로 권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에는 특수교육실무원, 특수종일반방과후과정운영실무원, 장애학생지원사회복무요원, 특수학교치료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16일에는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과 중부지역(청주)에서 각각 연수를 개최했다.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북부지역 연수는 주교영 서울 정애학교교사가, 충북특수교육원에서 열린 중부지역 연수는 백종남 우석대학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17일에는 중부(괴산·증평, 진천, 음성)와 남부(옥천, 보은, 영동)에서 열렸다.
중부지역은 유진수 미호중교사가 충북특수교육원에서, 남부지역은 옥천교육지원청에서 방명애 우석대학교교수가 강의를 펼쳤다.
이들 연수에서 강사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과 긍정적 행동지원 방법을 안내했다.
교사를 위한 연수도 열린다.
18일 임종순 목도초교사가 충북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통합학급 담당교원 200여명이 참여해 특수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현장적용 가능한 통합교육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관리자를 위한 연수도 19일~20일 이틀에 걸쳐 충북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 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희 공주대학교교수, 방명애 우석대학교교수가 ‘인권 중심의 행복한 통합교육 이해’연수를 실시한다.
관리자 연수에서는 특수학생 인권 보호 관련 정보 및 학교관리자가 지원해야 할 내용도 집중 전달된다.
성경제 원장은 “이어지는 연수들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