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플래그 훈련은 미 공군의 시설공병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시설공병 작전요원들을 초청해 다국적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에는 한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이 참가한다. 공군의 실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이번이 세 번째다.
공군은 이번 훈련 기간 지휘통제, 활주로 피해복구, 비상전력 지원, 공병 기술, 소방 및 인명구조, 화생방 작전, 폭발물 처리(EOD), 대체시설 구축 등 8개 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하는 김유환(43) 공군 중령은 " 올해 Silver Flag 훈련 참가는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공군의 실전적인 시설공병작전 및 훈련체계를 공유하고, 연합 피해복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연합 시설공병 작전능력과 훈련체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