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지원을 받아 하는 활동이며 바른 인성 함양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스포츠(체육) 활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가꾸고 더불어 꿈과 끼를 키우고자 마련됐다.
승마교육은 처음에는 말의 특징과 신체구조를 살피고 먹이를 주는 활동으로 시작한다. 학생들은 말에게 먹이도 주고 만지면서 서로 교감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해지게 된다. 그런 후 직접 말을 타고 구보로 천천히 걷기를 배운다. 이 단계를 다 배운 후에는 속보로 달리는 활동까지 진행된다.
처음에 말 타기를 무서워하던 5학년 학생이 “선생님, 럭키(말 이름)에게 먹이도 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좋아해요. 말을 타기 전까지는 무서운 마음이 있었지만 직접 말을 타보니 재미있고 무섭지 않아요. 매일 승마장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흐뭇했다.
앞으로 승마교육이 친근한 스포츠로 잘 자리매김하여 근흥초 학생들이 즐겁게 승마를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꿈과 끼를 키우기를 바란다.